<해상시위속보> 오후 8시 현재- 배 12척 철야 해상농성 진행

 활동이야기/환경일반       2006. 3. 20. 13:35  l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오후 8시]
선외기들은 돌아왔고 큰배 중심으로 12척이 남아 철야 해상농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일에도 투쟁이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현재 피해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연행되어 조사를 받고 있고 그외의 연행됐던 주민은 석방되었습니다.

[오후 6시]
종교인과 시민단체 활동가 몇명이 추가로  출항하였고, 주민들과 함께 야간에 해상에 정박하며 계속 투쟁할 예정입니다.


[오후 2시]
해경은 주민들이 정박해놓은 선박을 침탈하여 대책위원장과 주민 1명이 해경 경비정에 연행되었습니다.
연행과정 중에 주민들과 충돌이 있었다고 합니다.


[오후 12시 20분]
12시 30분 현재, 오전에 계화도에서 출항한 어선중 선외기 50척이 2공구 전진공사 구간(2호방조제에서 신시도 연결구간)을 배로 점거했습니다. 이로인해 현재는 2공구 전진공사가 잠정적으로 중단된 상태입니다.
해경과는 계속해서 대치중이며 해상 점거 농성은 계속진행될 예정입니다.


[오전 10시 10분]
선외기 한 배당 주민 5-6명의 주민이 타고, 50여척이 신시도에 도착했습니다.  
공사장 현장에는 바지선 작업은 하지않고 있으며, 덤프작업이 진행중이며, 3월 15일보다 작업된 방조제 양쪽으로 100m 정도 공사작업이 진척되어 있습니다.
육안으로 확인한바,  방조제 공사구간에는  경찰병력이  6개 소대정도 배치(약 200여명) 되어 있습니다.
현재, 주민들은 방조제로 상륙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50분]
신시도 공사구간으로 접근자체를 못하게 막고 있고, 해경들에 의해 포위되어 있는 형국입니다.


[3월 20일 오전 9시]
새만금연안피해주민들이 양지포구를 통해 출항했습니다.
선박 14척이 출항하여 신시도 부근에 도착했으나 10척의 해경선박과 2대의 헬기, 특공대 7대, 해경보트 6대 보트에 6-7명씩 탑승한 채 경고방송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