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규탄집회] 계양산 골프장 추진 인정할 수 없다.

 활동이야기/환경일반       2007. 8. 24. 20:25  l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오늘 오전 11시 계양산골프장저지 인천시민위원회는 어제 인천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 이례없는 표결처리로 골프장건설이 찬성으로 통과가 된 것에 항의,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인천시청 2층 기자회견실에서 열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인천시장의 면담을 요청하러 시장실로 이동 중 갑자기 참가자 앞 뒤로 경찰병력이 배치되면서 몸싸움이 일어났고 급기야 6명(시민위원회 소속- 유종반,한승우,장정구,신정은,박은희< 이상 녹색연합 >, 인천연대 소속 1분 ) 이 경찰에 붙들려 현재 남동경찰서로 연행중입니다.<12:41 현재>

  몸 싸움으로 참가자 모두 사지가 들려 밖으로 나온 상태이고 시청정문 안쪽 계단에서 규탄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119구급대까지 배치하고 1층 바닥에 안전매트리스까지 깔아놓는 등 인천시는 과도한 과잉진압의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현재 기자회견 참석자 20여명은 시청 안 계단에서 연행된 사람들이 풀려날때까지 농성할 것입니다.



  ( 아래는 각각의 상황을 담은 동영상 파일입니다 )


- 기자회견장 분위기 1 : ( 작은사이즈 320* 240 내려받기 ) ( 큰사이즈 640*480 내려받기 )
- 기자회견장 분위기 2 : ( 작은사이즈 320* 240 내려받기 ) ( 큰사이즈 640*480 내려받기 )
- 기자회견장 분위기 3 : ( 작은사이즈 320* 240 내려받기 ) ( 큰사이즈 640*480 내려받기 )
- 기자회견 준비 : ( 작은사이즈 320* 240 내려받기 ) ( 큰사이즈 640*480 내려받기 )
- 기자회견시작 ( 운영위원장 ) :  ( 작은사이즈 320* 240 내려받기 ) ( 큰사이즈 640*480 내려받기 )
- 기자회견 ( 대표 성명서 낭독 ) : ( 작은사이즈 320*240 내려받기 ) ( 큰사이즈 640*480 내려받기 )
- 기자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 : ( 작은사이즈 320*240 내려받기 ) ( 큰사이즈 640*480 내려받기 )
- 윤인중 목사 연설 장면 : ( 작은사이즈 320*240 내려받기 ) ( 큰사이즈 640*480 내려받기
- 윤인중 목사 운영위원장 연설 장면 : ( 작은사이즈 320*240 내려받기 ) ( 큰사이즈 640*480 내려받기

공식 통로로 면담을 수 차례 요청해도 코빼기도 안 내다 본  안상수시장을 만나러 기자회견 후 시장실을 찾아갔으나, 수 많은 전경만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활동가들의 공권력에 대한 항의 모습 : ( 작은사이즈 320*240 내려받기 ) ( 큰사이즈 640*480 내려받기
- 활동가 강제연행 장면 : ( 작은사이즈 320*240 내려받기 ) ( 큰사이즈 640*480 내려받기
- 강제연행 후 성은혜 간사의 발언 : ( 작은사이즈 320*240 내려받기 ) ( 큰사이즈 640*480 내려받기
- 마을사람들 박재성 국장의 발언 : ( 작은사이즈 320*240 내려받기 ) ( 큰사이즈 640*480 내려받기

  또 다른 동영상들에 대해 추가 작업 중이며 완료되는대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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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8월 23일(어제) 인천시 계양산 골프장 건설과 관련하여 도시계획심의위원회가 열렸다. 인천의 진산이며 1만여명의 인천 시민들이 기대어 살아가는 계양산에 골프장 추진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인천시민들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13명(찬성), 1명(반대)라는 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은 어이없는 수로 참담한 결론을 냈다. ( 2명의 위원은 회의를 인정할 수 없다며 항의의 뜻을 전달하며 회의장을 나갔고 나머지 9명의 위원들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아니 못했다.)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시민들의 입장에 서야 할 사람인 안상수 인천시장은 인천시민 85%가 계양산 골프장 추진을 반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수 차례 면담을 거절했으며 시민들의 의견은 철저히 무시한 채 여전히 기업재벌 롯데와 손잡고 골프장 추진을 강행하고자 한다.

  이에 계양산 골프장 저지 및 시민자연공원 추진 인천시민위원회는 2007년 8월 24일(금)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기자회견을 끝내고 나오던 도중 출입구를 봉쇄하고 있는 50명 이상의 전경들과 대치하게 되었다. 전경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온 20여명의 시민단체 사람들을 앞 뒤로 철저히 고립시킨 후 옴싹달싹 하지 못하게 한 뒤 인천녹색연합 활동가 5명과 인천시민연대 활동가 1명을 온 몸을 들어 강제로 끌어내린 후 경찰서로 연행했다. (점심 12시 40분경)








현재(오후 5시) 인천녹색연합 신정은 활동가와 박은희 활동가가 풀려 난 상태고, 나머지 4명의 활동가 (유종반위원장, 한승우 처장, 장정구 국장, 인천연대 조철호님)는 남동경찰서에 아직까지 감금되어 있다.

인천 시민들을 무참히 짓밟는 인천시장과 공무원들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우리는 더 많은 시민들과 힘을 합하여 끝까지 계양산을 지켜내고야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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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의 계양산은 서울의 인왕산, 북한산에 준하는 산입니다. 그런 산에 몇몇 부유층들만의 위락시설을 만들기 위해 환경을 파괴하고 또 파괴되어가는 모습을 우리는 도저히 지켜볼 수 없습니다.

  힘이 되어 주십시오.

  환경부와 인천시청 홈페이지에 글 하나 남겨주시고
  거만한 재벌그룹 롯데에 대한 불매운동을 펼치는 네티즌의 힘을 보여주십시오.


  이후 상황은 계속 실시간으로 인천녹색연합 홈페이지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주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주십시오.

  계양산, 우리 손으로 지켜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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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티즌, 특히 녹색회원 분들의 뜨거운 성원을 기다리는 인천녹색연합 홈페이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