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운하에 대한 미련을 버려라. 정말 미련해 보인다.

 활동이야기/환경일반       2008. 6. 14. 17:29  l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서른일곱번째 촛불

6월13일, 미군의 장갑차에 깔려 숨진 여중생 효순이ㆍ미선이의 6주기를 맞았다.
시청 앞 서울광장의 한쪽에는 효순이ㆍ미선이의 분향소가 마련되었다. 그곳에는 국화꽃을 바치고 묵념을 하는 시민들이 줄을 이었다.

[imgcenter|20080613_027.jpg|580||0|4]
[imgcenter|20080613_029.jpg|580||0|4]
[imgcenter|20080613_031.jpg|580||0|4]
故 효순이ㆍ미선이 추모행사와 함께 진행된 '재협상 실시, 이명박 정부 심판 촛불문화제'에는 3만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서울광장을 촛불로 가득 메웠고, 정부가 내놓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추가협상이 아닌 전면 재협상을 촉구했다. 또한 6월10일의 100만 촛불집회 이후, 촛불민심은 광우병뿐 아니라 대운하, 교육, 공기업민영화, 의료, 언론 문제까지 관심을 확대하고 있다.

[imgcenter|20080613_037.jpg|580||0|4]
[imgcenter|20080613_038.jpg|580||0|4]
[imgcenter|20080613_040.jpg|580||0|4]

한반도 운하 백지화 서명 운동

서울광장의 또 한편에는 운하백지화국민행동이 한반도 운하 백지화 천만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식수오염, 국토파괴, 혈세낭비를 하는 한반도 운하의 완전한 백지화를 위해 시민들의 마음과 의지를 모으는 것이다. 수차례의 여론조사를 통해 국민의 70%가 대운하에 반대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고, 이번 거리 서명에서도 시민들은 ‘운하 반대’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전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정말 “국민이 대운하를 얼마나 싫어하는지 잘 알고 있다”면 속히 결단을 내려야할 것이다. 운하사업은 더 이상 미루고 말고 할 일이 아니다. 대통령 입으로 확실하게 운하백지화 선언을 해야 한다.

[imgcenter|20080613_004.jpg|580||0|4]
[imgcenter|20080613_003.jpg|580||0|4]
[imgcenter|20080613_005.jpg|580||0|4]
[imgcenter|20080613_009.jpg|580||0|4]
[imgcenter|20080613_010.jpg|580||0|4]
[imgcenter|20080613_011.jpg|580||0|4]
[imgcenter|20080613_012.jpg|580||0|4]
[imgcenter|20080613_013.jpg|580||0|4]
[imgcenter|20080613_014.jpg|580||0|4]
[imgcenter|20080613_015.jpg|580||0|4]
[imgcenter|20080613_016.jpg|580||0|4]
[imgcenter|20080613_017.jpg|580||0|4]
[imgcenter|20080613_018.jpg|580||0|4]
[imgcenter|20080613_019.jpg|580||0|4]
[imgcenter|20080613_020.jpg|580||0|4]
[imgcenter|20080613_021.jpg|580||0|4]
[imgcenter|20080613_023.jpg|580||0|4]
[imgcenter|20080613_024.jpg|580||0|4]
[imgcenter|20080613_025.jpg|580||0|4]
[imgcenter|20080613_026.jpg|580||0|4]
[imgcenter|20080613_036.jpg|580||0|4]

흥겹고도 진지하게

촛불문화제가 끝난 20시45분경 시민들의 행진은 여의도로 향했다. 여전히 축제처럼.

[imgcenter|20080613_042.jpg|580||0|4]
[imgcenter|20080613_041.jpg|580||0|4]
많은 촛불들이 떠난 서울광장에서 녹색연합은 작은 영상 쇼를 열었다. ‘운하철도999’ 등 몇 편의 동영상을 보며 운하사업을 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시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그 때, 엄마와 손잡고 촛불문화제에 왔던 한 어린이의 말이 명언이다.

“운하를 만들면 자연이 파괴되고 지역이 갈라져요.”

[img|20080613_043.jpg|580||0|4]
[img|20080613_044.jpg|58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