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삽질을 멈추는 의지에 불을 밝히다

 활동이야기/4대강현장       2009. 12. 18. 10:49  l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4대강사업저지범대위 노숙농성 4일차 (12.17)



[imgleft|091218_18.jpg|370|▲ 박진섭(생태지평 생태지평 부소장), 박용신(환경정의 사무처장)활동가가 민노총 텐트에서 자고 일어나 아침일찍 국회앞 1인시위를 하고 있다. 그리고 녹색연합에 박효경,고이지선 활동가도 함께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0|0]어젯밤은 여의도 광장에 설치된 민노총 텐트에서 잠을 청했습니다. 6시도 되지 않아 노동자들은 서울의 곳곳에서 아침 선전전을 하기 위해 떠났습니다.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하고 다시 국회앞 1인 시위를 시작합니다. 아직 출근길 전이라 사람이 없어서인지 여의도의 찬 바람은 더욱더 차게 느껴집니다.  



민주당, 예결위원장석 점거…긴장감 고조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예결위 소위 구성을 강행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오전 9시 30분부터 예결위원장석을 점거했다는 소식이 전해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4대강 예산 삭감과 복지예산 증액 등의 요구 사항이 적힌 현수막을 든 채 예결위원장석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오늘부터 예결위 회의장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4대강 범대위 22일~24일 4대강 72시간 비상행동 돌입 예정


23~24일 1차로 2010년 예산이 날치기 통과 가능성이 있어 4대강범대위에서는 1차 비상행동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23일 4대강비상시국회의를 시작으로 국회 주위에서 1박 2일 농성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출퇴근길 선전전, 국회 인간 띠 잇기 1인시위, 촛불문화제, 퍼포먼스 등 4대강 삽질예산을 막기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4대강 삽질을 막는 길에 불을 밝히다

[imgleft|091218_16.jpg|300|▲ 지난 8일 4대강을 청계천으로 만들지 말라고 주장하며 퍼포먼스 하고 있는 환경단체 활동가들 |0|0]역시나 엄청추운 촛불문화제 오늘따라 경찰들도 너무 추워 일찍 들어가고 싶은지 경고방송을 일찍 시작합니다. 가만히 서서 우리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 저들에게는 불법인가 봅니다. 이미 헌법재판소에서 야간집회제한은 불합치 판정을 받았는데도 말이죠. 어서 내녀 7월이 와서 저녁에도 마음껏 세상에 소리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오늘 촛불 집회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그동안 쓰던 피켓을 트리 전구로 꾸며 보았습니다. 4대강 삽질을 멈추고 생명의 강을 그대로 흐르게 하기를 바라는,, 4대강 삽질예산이 교육,의료,복지 등 민생예산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시민의 마음을 담아 여의도의 밤을 더욱 밝혔습니다. 촛불 집회는 매일 저녁 국회앞에서 계속됩니다. (일요일 제외)













[imgright|091218_17.jpg|200|▲ 매일 들던 피켓에 크리스마스 전구를 달아 불밝힌 “4대강 삽질 멈춰!” 국회야 보아라~ |0|0]국회앞에서 매일 저녁 촛불문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 시간 : 저녁 6:00 ~ 7:00

  • 장소 : 국민은행 앞 도로 횡단보도 사이 작은 광장



  • * 농성자들을 위한 식사와 지원, 다음주 72시간 비상행동을 위해

    운영비 마련을 위해 모금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성후원계좌

    우리은행 · 1005-601-271863

    운하저지(환경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