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강을 지키는 소식 (01/27)

 활동이야기/4대강현장       2010. 1. 27. 13:27  l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죽음의 삽날을 멈춰라!




■ 4대강죽이기 공사현장소식

[imgleft|1001227_01.jpg|240|▲ 대구 달성보 공사현장 오염된 오니층 발견|0|0]대구의 달성보 공사현장에서 오염된 오니(진창같은 침전물, 슬러지)층이 대량 발견되어 공사를 중단하더니 낙동강의 보 공사 현장에서 속속들이 오니토가 발견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 문제는 이 시기에 형성된 오니층에는 중금속 등 심각한 오염물질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4대강 삽질을 멈추고 생명의 강을 그대로 흐르게 해야 한다.



얼음 사이로 물고기가 보인다. 모래무지 한마리가 아직 조그만 웅덩이에서 삶을 유지하고 있다. 얼음을 깨자 그 밑에는 참혹한 주검들이 쏟아진다. SK건설 현장 사람들과 관리자들이 현장을 빨리 없애려는 듯이 죽은 물고기들을 쓸어서 담는다. 금강에서 한번도 없었던 전대미문의 사건을 접하며 생각없이 하는 준설공사가 이렇게 엄청난 결과를 낳는다는 걸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아닐까 생각해 본[imgleft|1001227_02.jpg|240|▲ 공주 금강에 물고기 떼죽음 당해 |0|0]다. 강의 주인은 우리가 아니라 그곳에 살고 있는 생명들이다.



■ 4대강 죽이기 사업 저지 활동소식

○ 4대강 사업 전면 재검토 국민서명 시작

1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환경재단에서 출범식을 열고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합니다. 수질오염과 농경지 침수, 자연경관 파괴와 같은 문제를 외면한 채 4대강 사업이 밀어붙이기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니 국민소송과 함께 전국민적 서명운동으로 이 사업을 무효화시킬 것입니다. 3월까지 300만명을 1차 목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서명을 받을 것입니다.
특히 이번 서명에는 천주교·불교·개신교·원불교·대한성공회 등 종교계가 적극 참여해 신자들의 서명을 받을 것입니다.



○ 4대강 공개토론회 진행 예정

4대강 곳곳에서 보를 만드는 가물막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범국민 서명운동과 함께 소송이 진행중입니다. 그동안의 4대강 삽질을 막는 활동에 대한 평가와 함께 어떻게 하면 국민들과 함께 4대강사업을 막을 수 있을지 많은 시민들의 마음을 모아보고자 합니다.
참여하셔서 많은 의견을 주시고 혹시 참여하지 못하시더라도 4대강 삽질을 막는 사람들 카페에 관련 의견을 남겨주세요~



- 일시 : 2020면 2월 9일 2시

- 장소 : 언론재단 프레스센터



○ 낙동강 생명의 강 순례 진행






■ 4대강죽이기 사업 저지 소송 소식

4대강 소송은 현재 각 권역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각 권역별로 소송대리인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고 소송진행절차를 밟아가고 있습니다. 각권역별 최근 소송진행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강> 2010.01.27 심문기일(200호 법정 15:00)

<금강> 2010.02.08 변론준비기일(법정제323호조정실 14:00)

<낙동강>2010.01.18 피고 국토해양부장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한국수자원공사 소송위임장 제출

<영산강> 2010.01.25 피고대리인 법무법인 율촌 소송위임장(피고1.2 및 보조참가인) 제출



저희 소송에 맞서 정부도 소송대리인을 구성하고 준비중입니다.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국민의 힘으로 맞선 소송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세요!







4대강죽이기 사업 저지활동 후원계좌

1005-601-271863(우리은행,환경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