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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총학생회 선거에서 홍보물 뿌리면서, 외면 당해볼 만큼 당해보았기 때문에. 그런데 회원 확대 캠페인, 정말 보통 일이 아니다!”
지난 7월 용산역에서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거리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예쁘게 생긴 하늘다람쥐와 아름다운 백두대간이 실린 사진들이 통로 양쪽으로 늘어섰고, 대 여섯 명의 활동가분들이 더 많은 시민 분들과 녹색연합의 활동을 나누기 위해서 분주하게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드리고 싶어서 지나가시는 시민 분들께 열심히! 말을 걸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구를 살리기 위한 작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단 한 명의 시민분도 설득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저는 기운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그날 열 명이 넘는 시민 분들께서 녹색연합과 함께 해주시기로 했거든요. 도대체 그게 어떻게 가능한지 궁금하시죠? 바로 바로 녹색연합의 든든한 활동가 분들 덕분에! 나눔 개발팀의 활동가 분들은 말하자면 ‘고수’들이셨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끄는 ‘고수’요. 녹색연합의 활동에 대해 진지하게 설명하고 한 명 한 명의 시민 분들과 눈을 마주치며 성실하게 소통하는 모습에 저는 놀라면서도 감동을 받았어요. 쳐다보지도 않고 지나가시는 분들에서부터, 한참 동안 이야기를 들어주시다가도 고개를 저으며 가시는 분들까지, 솔직히 활동가 분들조차 기운이 빠지는 순간들이 여러 번 있으셨을거에요.
그런데도 왜 계속하고 계실까요? 저는 ‘더 좋은 녹색연합을 만들기 위해서, 더 많은 시민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그런 의미에서 회원 분들!
녹색연합의 회원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작은 행동 하나 해보아요! 바로 주위에 있는 이들에게 녹색연합의 활동을 소개하고, 함께 하자고 제안하는 것! 시민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먹고 오늘도 녹색연합은 점점 더 푸르러 집니다. 이곳에서 자원활동을 한지 4주차가 되어 가는데, 녹색연합의 활동가들 정말 열심히 “푸르러 지고” 계세요. 이분들을 보며 저는 힘이 납니다! 하하, 함께 나누고 싶으신 분들은 성북동 사무실에 놀러오세요!그리고 길을 다니다 캠페인을 하시는 활동가분들을 만나신다면 가서 한 마디 속삭여 주세요, “녹색연합, 좋아해요!”
글 : 전기화(녹색연합 자원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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