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GREEN 다음지도-회원과 함께, 녹색연합의 방향을 정합니다

 

201211월부터 두 달간 새로운 녹색운동 길 찾기-함께 GREEN 다음 지도'라는 이름으로, 그룹워크숍과 설문조사,

 ’100인 원탁회의가 열렸습니다. 웬 문자가 이리 자주 오나, 웬 메일이 이렇게 많이 오나 하셨나요?

녹색연합은 회원이 중심이 되는 회원의 조직입니다. 녹색연합의 활동은 당연히, 회원이 점검하고 결정해야 하고,

또 우리가 만드는 변화는 회원을 포함한 녹색연합 구성원 모두의 변화가 되어야 합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1만여 회원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핑계로 어쩌면 회원이 참여하도록 자리를 만드는 일 자체에 소홀했을 수도 있었겠습니다.

이번 기획은 이러한 반성의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녹색운동 길 찾기-함께 GREEN 다음 지도'는 회원들이 생각하는 구체적인 녹색사회의 모습을 묻고,

이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녹색연합이 지금, 여기서, 무엇을 해야 할지 함께 답을 찾는 과정입니다.

128일 열린 ’100인 원탁회의를 끝으로 한 과정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일은 우리가 선정한 과제를 실현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고, 실제로 실행해 가는 일이겠지요.

그 동안의 과정과, ‘100인 원탁회의에 참여하신 분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을 공유합니다.

 

 

 

1. 10가지 우선과제 선정- 녹색연합이 어떤 일을 해야 할까?

 

녹색사회는 어떤 사회일까? 그러기 위해 녹색연합은 무엇을 해야 할까?

이 답을 구하기 위해 인천, 부산, 광주, 공주, 대전, 전주, 서울에서 13번의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또 문자와 이메일로도 회원님들의 답을 모았습니다. 13번의 워크숍에 160여 명이 참여하셨고,

설문조사에는 250여 명이 답변을 주셨습니다. 400명이 넘는 회원들이 저마다 좋은 세상의 모습을 그려주었는데,

이것이 12개의 주제로 합쳐지는 것이 놀랍습니다. 다양한 듯 통하는 우리들입니다!

워크숍에서 모인 12개의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연과 더불어 자라는 미래세대

2. 소통하고 교류하는 공동체

3. 협동하고 연대하는 경제

4. 먹을거리가 안전한 세상

5. 농업과 농민의 가치가 우선되는 세상

6. 동물의 권리를 존중하는 세상

7. 생물종다양성을 높여나가는 세상

8. 녹색교육을 통한 생명가치 확산

9. 소비를 줄이고 자원을 순환하는 세상

10. 핵발전소 없는 세상

11. 전쟁과 핵무기가 없는 세상

12. 불필요한 토건사업이 없는 사회

 

이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녹색연합이 구체적으로 해야 할 일-프로그램을 무엇일까요?

워크숍과 설문조사를 통해 제안된 프로그램은 총 111개였습니다.

이 중 타 단체나 기관이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합칠 수 있는 내용들을 모으는 과정을 거쳐 46개 실천 프로그램이 모아졌습니다.

여기서 다시 128‘100인 원탁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10개의 우선과제가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된 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여가문화 협동조합 만들기

2. 에너지자립마을 사례 만들기

3. 4대강 재 자연화 활동

4. 남북통일 시대를 대비한 생태축 연결, 보전전략수립(남북화해매개역할)

5. 녹색생활 어플 개발(녹색생활 캠페인 내용 포함)

6. 야생동물 구조 활동

7. 아파트/주택가 단위, 찾아가는 생태교육 프로그램

8. 봉사활동 프로그램 만들기(농촌 일손 돕기 등)

9. 뜻있는 유명인과 함께하는 환경보호, 동물보호 대중캠페인

10. (레저문화 확산으로)여행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이 자리에서 결정된 우선과제는, 녹색연합 사무처에서 실행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39일에 있을 회원총회에서 최종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2. 가슴 뛰는 녹색세상의 모습, 비전선언문

- “미래세대와 함께 생명의 가치를 나누는 녹색세상

 

‘100인 원탁회의에는 우선순위사업 결정

외에도 가슴 뛰는 비전선언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주어졌습니다.

1만 명이 넘는 녹색연합의 구성원들이

녹색연합을 통해 이루고 싶은 구체적인

목표는 각자가 다 다를 것입니다.

비전선언문은, 회원과 활동가, 자원활동가 등 녹색연합의 구성원이 가슴이 울렁거리게

하는 같은 목표를 공유하기 위한 것입니다.

 

비전선언문을 만들기 위해 우선 ‘100인원탁회의참가자 모두가 각자 비전선언문에

들어갔으면 하는 키워드를 제안했습니다.

 

나눔, 평등, 참여, 조화, 휴식, 실천, 동물복지, 소통, 여유, 다양성 같은 키워드가 적힌

수 백 장의 포스트잇이 모아졌습니다.

이렇게 모아진 키워드들을 투표를 통해

지지를 받는 것들이 어떤 것인지 확인해보고,

지지를 받은 키워드를 토대로 테이블별로

하나의 문장을 만들어 전체 참가자와 공유했습니다. 또 다시 투표! 이번 투표를 통해서는 2개의 비전문안을 뽑았습니다.

이 두 문안을 다듬는 것은 참가자 전원의

공동작업으로 이뤄졌습니다.

 

미래세대와 함께 생명의 가치를

나누는 녹색세상

 

이 과정을 통해 결정된 비전선언문입니다.

녹색연합이 하려는 일들이 무엇인지

이 문장 안에 잘 담겨있나요?

실은 아직 미완성입니다. 비전선언문에 담긴 내용은 참가자 모두의 동의를 받아 결정되었지만 시간 부족으로  문장을 완전히 다듬지 못했습니다. 곧 다듬어진 문장으로 홈페이지에 공유하겠습니다.

 

 

 

3. 미션설명문

 

mission1 녹색연합은 시민과 함께 생명을 존중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건강한 생태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mission2 녹색연합은 시민과 함께 생태, 생활, 환경갈등의 현장에서 소통, 참여, 교육을 통해

          생태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비전선언문을 만들기 위해 열띤 아이디어가 오가는 사이, 한쪽에서는 미션설명문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미션이란, ‘녹색연합의 존재이유정도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녹색연합의 존재 이유는 4대강령으로 압축되어 있습니다.

바로 생명존중’, ‘비폭력 평화의 실현’, ‘생태순환형 사회의 건설’, ‘녹색자치의 실현이지요.

미션설명문은,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4대강령을 사람들이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다듬은 것입니다.

3시간이 넘는 긴 토론의 과정을 통해 위의 두 문장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역시 문장을 조금 더 다듬는 과정이 남아있습니다.

 

 


 

그룹워크숍과 100인 원탁회의에 200명이 넘는 분들이 귀한 시간을 내어주셨습니다.

이번 결과물들은, 우리 모두의 녹색연합을 대표해 기꺼이 시간과 열정을 내어준 여러분 덕분에 만들어졌습니다.

세상의 변화가 녹색연합의 활동만으로 가능하지 않듯, 녹색연합의 활동 또한 사무처 몇몇 활동가만으로

가능할 리 없습니다. 우리가 함께 정한 이 목표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앞으로 해야 할 과정들이 남았습니다.

함께 하실거지요?

 

0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