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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치고 통곡합니다
자랑스런 ‘대한민국’ 대통령은
남의 침략하는 전쟁에 군대 보태주는 대통령입니다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회의원은
우리 잘 살자고 전쟁 껴들자는 국회의원입니다
이 나라 사람이라는 것이 너무나 화가 나서 통곡합니다.
우리는 이제 내 아이 살찌우자고 남의 아이 머리통을 깨부수는 간악한 부모가 되었습니다
공병이니 의무병이라고요? 비전투병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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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입김을 느끼며 쓰러져갔을 저 이라크인을 죽인 것은 미영연합군입니다.
우리는 매일 매일 미군의 폭격으로 살점이 찢어져가는 아이들의 얼굴을 바라봅니다.
그 군대 깃발아래, 연합군이 되어
의료행위를 한들, 건물을 짓든
우리는 침략군이 아니라고 주장할 수 없습니다
저들이 이라크 땅을 도륙하고
피묻은 이라크 대지위에 꽂는 태극기...
살아남은 이라크 어린이는 그 태극기를 증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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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정당화될 수 없는 추악한 전쟁에 동조하지 말라는,
설령 이득이 있더라도, 차마 그래서는 안 된다는
이 땅에 조용히 흐르는 평화의 목소리를,
막대한 병력으로 철통같이 막아서서 방패로 찍고 위협하며
바야흐로 전범국가의 대열에 들어서는 이 어마어마한 결정을 내려버리는 당신들은
우리는 용서할 수 없습니다
이라크 어린이의 피눈물은 우리의 피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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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정승진 정책협력실 jsjin@gree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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