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사업저지범대위 노숙농성 3일차 (12.16)

4대강 예산을 삭감하고 민생예산을 확대하기 위한 농성 돌입 3일째 되는 날입니다. 연행된 5명은 어제 저녁늦게 풀려나와 다시 1인시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한 서울, 오늘도 어김없이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국회앞 농성을 이어갑니다.

[imgcenter|091218_03.jpg|463|▲ 국회앞 1인 시위 중인 박진섭(생태지평부소장) |0|0]
먼저 기쁜 소식 하나. 지난 14일에 침묵연좌시위 중 연행되었던 5명의 활동가 전원이  어제 밤 7시 경에 나왔습니다. 다들 긴장하며 잠 못이룬 밤을 보내서인지 하룻밤 사이에 초췌한 모습을 보였지만 잠시도 쉬지않고 농성에 임했습니다.

4대강을 살리고 또 민생을 살리기 위해 국회 밖에서는 국민과 또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종교인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지만 정작 국회 안에서는 별다른 반응이 없는 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4대강 예산을 둘러싸고 힘겨루기에만 열중한 여야당에서 희망적인 빛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드디어 오늘 오후 여당인 한나라당에서 4대강 예산 삭감 가능성을 내비치며, 대통령과 여야 대표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여당이 4대강사업을 반대하는 국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것인지 아니면 또다른 날치기를 준비하기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회담을 통해 4대강예산 사업이 고스란이 민생복지예산으로 넘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imgcenter|091218_02.jpg|463|▲ 여의도 국민은행 앞 연좌 시위 중인 박용신(환경정의처장) |0|0]
오늘  촛불집회는 생태지평에 워시(생태지평) 활동가(?)가 참여하여 경찰들에게 촛불의 무서움을 보여 주었습니다. 생명의 강을 그대로 흐르게 하라~ 멍! 멍~!  매일 매일 촛불 문화제를 할 때 마다 경찰들은 마음에 드는 사람이라도 있는듯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합니다. 불법채증하는 경찰이 멋져보여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촛불문화제를 마치고 민노총 집회에 참석해서 4대강을 추진한 이 정부의 문제점에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4대강 삽질하는데 쓰이는 세금을 노동자들을 위해 쓴다면 추운 겨울 멀리 지역에서 여의도까지 올라와 집회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해서, 이 나라를 위해서 구호로 정리합니다.

“이명박은 국가의 원수(?)다!”

오늘 밤은민노총에서 여의도 광장에서 마련한 텐트에서 농성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내일 아침은 영하 10도가 된다고합니다. 내일아침부터 하루 종일 국회 주변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국회앞에서 매일 저녁 촛불문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imgcenter|091218_01.jpg|463|▲ 국회앞 1인 시위  여성환경연대 이자희 활동가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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