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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정치인! 오늘 시사프로그램에 신랄한 비난과 함께 그동안 당적을 바꾸거나 당을 배신한 정치인들의 모습이 한명한명 거론되면서 그들의 말바꾸기가 잘 편집되어 철새 정치인인지 아닌지 몰랐던 국민들도 확실히 판단할 수 있는, 그야말로 한달전 만해도 방송을 타지 못했을 것 같은 화면들이 한시간에 걸쳐 방송되는 것을 보고 세상이 변했다 변했다 이렇게 "올바르게 변할 수 있을까!" 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아이고! 나도 잘살아야겠구나 싶고, 이제 할말은 하고사는 세상이 되었구나 뭔가 바뀌긴 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왜? 이렇게 심도깊고 무거운 이야기를 웃기는 여자가 서두에 꺼냈을까? 혹자는 의아해 하시리라.
그러나, 이렇게 국민들의 의식이 바뀌기까지는 우리 녹색연합을 비롯하여 여러 사회단체들이 연대하여 부단히 노력한 결과인 것을 본인이 여러 행사에서 지켜봐 왔기 때문에 힘찬 박수를 보내고 싶다.
녹색희망이라는 것이 자연을 아름답게 가꾸는 것도 될 수 있지만, 우리 아이들이 아름답게 살수 있는나라, 우리의 미래가 밝은 나라를 가꾸자는 포괄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img:IMG_5859.JPG,align=right,width=280,height=220,vspace=5,hspace=10,border=1]한사람 한사람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지는 그야말로 우리의 녹색연합.
나도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녹색연합의 홍보대사라는 것이 뿌듯하고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어깨에 힘이 들어가면서 항상 내가 녹색연합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면서 살고 있다는 것을 믿어주시기 바란다.
추운 날씨에 내복입기 캠페인을 위해 새벽부터 준비하고 무대위에서 기꺼이 내복만 입고 설쳐주신 녹색연합 식구들, 광화문에서 미선이 효순이를 위해 '불공정한 소파개정'과 '부시 직접 사과'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며 영화배우, 영화감독, 가수, 탤런트, 코미디언 등의 문화예술인들에게 일일이 전화로 동참해줄 것을 호소해 며칠 사이로 백이십명 이상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한 일, 그리고 녹색연합 집 앞에 작은 들꽃과 들풀을 가꾸는 식구들의 모습 등은 잊지 못할 모습들이다.
어쩌면 저렇게 열심히 일할까?
다른 사회단체보다 월급이 많은걸까?
알고보면 그것도 아닌데, 어디서 저런 힘이 나오는걸까?
그것은 바로 녹색연합 회원 여러분의 사랑을 먹고 사는것이 아닐까? 물어보진 않았지만 내 짐작이 맞을 것이다.
신년에도 힘내서 바르지 못한 것이 있다면 바르게 만들고, 깨끗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깨끗하게 만드는데 다같이 동참합시다.
사랑하는 녹색연합! 힘내라 힘! 얖!
녹색연합 홍보대사 김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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