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 표시제 완화 항의집회 열려

 활동이야기/환경일반       2002. 7. 24. 14:02  l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식품의약품안전청앞에서 시민단체 회원 70여명이 참가하는 GMO 표시제 완화 규탄 집회가 7월 24일 오전 11시 열렸다.
오늘 집회는 GMO표시제도중 구분유통관리증명서 제출 의무규정을 생산자가 임의 작성하는 자가증명서로 대치하도록 압력행사한 미국측의 요구에 정부가 이를 받아들인데 대한 항의 집회였으며 아이들과 엄마들이 대거 참가하여 우려와 강력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img:gmo20020724_01.jpg,align=left,width=300,height=225,vspace=5,hspace=10,border=1]이는 국내 표시제 가 시행된지 1년도 안돼 벌어진 수치스러운 일로 정부는 강대국의 압력에 굴욕하느 무기력함을 드러낸 것이다 시민단체들은 규탄발언을 통해 정부가 국민의 식탁안전을 위협하는 즉각 이번 협상을 중단할 것과 미국이 더 이상의 이기적인 통상압력 행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집회후 김제남 녹색연합 사무처장, 한 살림 김민경이사 등 5인의 시민단체 대표는 식약청 식품유통과를 방문하여 시민들의 강력한 요구가 담긴 항의서한을 전달했으며 향후 시민들은 정부의 협상과정을 지켜볼 것과 만일 표시제의 완화로 이어질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집회는 녹색연합, 유전자조작식품반대생명운동연대, 한국생협연대,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환경운동본부, 환경운동연합이 공동 주최하였다.

녹색연합 대안사회국 생명안전담당 육경숙/임성희 jiwoo@gree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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