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는 새만금의 희망을 싣고,

 활동이야기/습지·해양       2003. 7. 9. 19:45  l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7월 7일, 청와대 앞에 정렬한 자전거 행렬이 새만금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지난 6월 2일부터 청와대 앞에서 36일 동안 계속되었던 밤샘농성이 새만금 살리기 전국 자전거 홍보단으로 새 출발을 합니다. 삼보일배, 여성 성직자 여섯분의 도보 순례에 이은 새만금을 향한 ‘희망의 순례’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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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새만금갯벌생명평화연대

앞바퀴에는 새만금 뭇 생명들의 목소리를, 뒷바퀴에는 새만금과 같이 살아가는 전북주민들의 미래를 실었습니다. 자전거 순례단는 전북 주민들과 만나 새만금 간척사업이 전북의 희망이 될 수 없음을 설득하고 대화할 예정입니다.

순례 참가단의 마음에는 생명이 숨쉬는 전북의 미래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겠다는 포부로 가득 차 있습니다. 자전거 홍보단은 서부(서울), 중부(천안), 남부(김해)권으로 나뉘어 출발, 13일 전북 부안 해창 갯벌에서 만날 계획입니다. 남부권 새만금 갯벌살리기 자전거 홍보단은 노무현 대통령이 새만금 사업에 대한 올바른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대통령 생가인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집결했습니다. 바로 환경에 너무나 무심한 노무현 대통령에게 ‘생명’의 중요성을 호소하기 위함입니다.

하루 평균 70∼85킬로미터, 총 1천500여킬로미터를 자전거로 달리면서 ‘새만금 갯벌 살리기 100만인 서명운동’을 벌이는 쉽지 않은 여정을 떠난 자전거 홍보단을 많이 격려해 주세요.

글 : 정책협력실 이유진 leeyj@greenkorea.org


7월 9일 일정

- 서부팀 -
9시 50분 : 우천관계로 거리 선전전 및 캠페인을 하지 못하고, 평택역사내에서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11시 20분 : 평택역에서 약식 선전전을 마치고, 평택 민주당 지구당 당사에
                항의서한을 전달했습니다..현재 평택에서 아산방면으로 이동중입니다.
11시 45분 : 서부팀 충청남도 아산에 도착했습니다.
오후 1시55분 : 아산을 지나 충청남도 경계지점에 와 있습니다..
                     38번 국도를 따라서 당진방향으로 이동 중 입니다.
오후 6시 30분 : 당진에서 집회. 시민단체대표자들과 간담회. 현재 당진읍내에 있습니다.

- 중부팀 -
9시 10분 : 장호원을 약 10km 남겨둔 거리에 있으며, 호우로 인해 어렵다는 소식 전합니다.
               37번 국도를 따라 이동중입니다.
10시 35분 : 장호원에 도착, 시내를 돌며 선전 및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11시 10분 : 경기도 장호원에서 충청북도에 진입했습니다.
                충청북도 생극면에서 점심식사 예정입니다.
오후 1시 45분 : 충청북도 생극면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현재 금일 종료지점인
                      충주로 이동중입니다..            
오후 4시 : 충주에 들어섰습니다. 현재 비는 그쳤습니다.
오후 5시 10분 : 민주당사 항의 방문을 한 이후 충주시내에서 거리선전전을 하고 있습니다.
오후 6시 30분 : 충주 민주당사 앞에서 항의서한 전달. 시민들에게 홍보물 나누어주고 있습니다.

- 남부팀 -
11시 10분 : 10시에 순천에서 시민대회를 마치고 민주당사에 항의서한 전달
                및 약식 집회를 하고 순천을 벗어나고 있습니다..
오후 3시 : 전라남도 예당에 진입했습니다. 현재 장흥 방향으로 이동 중에 있습니다.